변비 원인부터 변비 해결방법까지!

화장실은 하루 일과 중 의외로 많은 시간을
쏟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지나치게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어
난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바로 변비 때문
인데요. 변비가 있더라도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진다면 괜찮지만,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큽니다. 또한 급한 대로
약을 사먹어서 해결하더라도 또다시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원인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변비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비 원인, 무엇일까?

변비의 기준은 어떤 것일까요? 변비는
일주일에 3회 미만 또는 3일에 한 번 이하로
변을 보는 경우를 변비라고 합니다. 물론
3일에 한번씩 변을 누더라도 시원하게 잘
누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배변 횟수가
줄어들었을 때 등을 확인한 뒤 진단하게 됩니다.

변비가 생겨나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대표적으로
다섯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변비 원인 첫 번째는
음식 섭취량이 부족할 때입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변비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평상시
보다 적게 섭취하면 대변의 부피가 줄어들게
되어 연동운동을 통해 넘어가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정체가 되어 점점 수분이 날아가
딱딱해지며, 변비가 생겨납니다.

변비 원인 두 번째는 체내 수분량 부족입니다.
음식물을 먹고 소화할 때 몸에서 나온
각종 소화효소가 섞이게 되는데, 음식물은
수분과 함께 섞여 있어서 부드러운 죽과 같은
상태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렇게 소화가 된
음식물은 소장과 대장에서 수분이 흡수되고
완성되어 변의 형태로 딱딱해지고 몸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대변의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고 더
심하게 딱딱해지면서 나가기 어려워집니다.

이밖에도 커피를 마시는 분들도 변비의
위험이 있습니다. 커피는 이뇨작용을 해서
몸속 수분을 체내에서 배출하게 되는데요.
소변으로 많은 수분을 배출하게 되면 몸속에
있는 부족한 수분을 대변에 있는 수분으로
흡수하여 충족하게 되고, 변은 더 딱딱하게
됩니다. 그래서 커피를 안 드시던 분이 갑자기
커피를 마실 경우에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 원인 세 번째는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신체 활동량이 떨어지게 되면 몸속에 있는 장에서
수축하고 대변의 연동운동으로 밀어내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대변이 대장에 가득 있어도
대변을 밀어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유지하던 활동량이 떨어지게 되면 변비가 생겨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신체 활동량이 저하되어 변비가
나타나기도 하며,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면 장의
연동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을
겪고 계신다면 충분히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 원인 네 번째는 약물복용에 의한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마약성 진통제, 제산제, 칼슘제,
철분제 등이 해당하는데요. 본인이 복용하는
약이나 비타민에 변비를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는지 살펴보고 만약 약물 때문에
일어났다면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원인 다섯 번째로는 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어떤 질환이 있는지는 위의 이미지를 참고해주시면
되는데요.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파킨슨병 등
여러 가지 질환이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장과 연관된 질환이 있다면
변비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변비가 서서히 생겨난 만성 변비가 아니라
급성 변비가 일어나며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거나 혈변, 복통 등이 일어나는 등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대장질환에 의한
변비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반드시
대장에 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주로
피검사나 엑스레이, 초음파 등을 해주거나
확실한 방법인 대장내시경을 해주면
대장에 어떤 질환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변비 해결방법

그렇다면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먼저 생활습관 조절과
식이조절로 해결을 해보고, 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약국에서 대충 아무 변비약 먹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변비약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에는 변의 양을 많게 해주는 벌컹에이전트가
있으며, 변을 무르게 만들어주는 연화제,
그리고 장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자극성
완화제 등이 있습니다. 약에 따라 효과가
빠르기도 하고 느리기도 하고, 배가 지나치게
아파지거나 토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담하신 후에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약물은 오랜 기간 복용을 하면
대장 점막에 검은 색소가 침착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대장흑색종이라고 부르며 주로 알로에
제제에서 나타나기도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약을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본인의
상태를 잘 점검하고 주치의와 상담하셔서
처방받는 게 가장 좋습니다.

변비가 심한 경우에 관장하기도 하는데요.
너무 심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습관적으로
관장을 하는 것은 안됩니다. 왜냐하면, 괄약근과
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큰 문제가 관장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괄약근 기능이 떨어진다면
변 실금이 생기고 직장 점막 등에 손상이 생겨
혈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더 심각한 상황은
직장에 천공이 생겨 복막염이나 패혈증이
이어지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건강했었지만
급성변비가 3일 이상 지속하였을 때 한 번 정도는
괜찮지만, 만성 변비라면 습관적으로 관장을
하게 되고 의미가 없으므로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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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변비라면 변기에 오래 앉아있지
말아야 하는데요.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행위는
장이나 항문이 자극에 둔감해지게 하여
배변 활동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변기는
10분 이상 앉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오늘 이렇게 변비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꼭
참고하셔서 변비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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