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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당뇨병성 족부병증, 왜 위험할까요?

당뇨병성 족부병증

한동안 넷플릭스를 뜨겁게 달군 드라마가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떠들썩한 오징어게임, 다들 한 번쯤

보셨거나 알고 계실 텐데요. 오징어게임에서 나온

바로 그 질병. 당뇨병성 족부병증이라 불리는

질환인데요.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 모든 질환을 통틀어

당뇨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심한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은 당뇨병성 족부병증 원인과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무엇일까요?

당뇨병성 족부병증 진단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보통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했을 때 당뇨병성 족부병증이라고

진단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이란 당뇨 환자의

발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뜻하는데요. 당뇨로 인해

말초혈관질환이 발생하고 족부가 손상되는 과정을

이르는 것으로 당뇨 환자의 족부에 발생하는 상처나

궤양이 광범위하게 족부를 침범하여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발의

감각이 둔해져 외상에 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신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증상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로는

발의 점막조직 또는 피부가 헐어서 생기는 발의

궤양입니다. 약 15%에 달하는 비율로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은 발 궤양을 앓게 되며 그중 1-3%에

달하는 일부의 환자가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는데요.

당뇨병성 족부병증 원인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균적으로 1년 이내에 약 30%의

당뇨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며 수술 후에도

약 4년 이내에 반대쪽 발에 대해서도 수술을

받게 되는데요. 당뇨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원인 중 약 40%에 달하는 원인이 바로

당뇨병성 족부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증상은 무엇일까?

당뇨병성 족부병증 증상 신경세포 손상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했을 때 진단하는 것이

당뇨병성 족부병증입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 불리는 신경세포 손상에

대한 부분인데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란 차갑거나

뜨거운 감각을 느끼는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겨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움직임을

조절하는 발가락 근육의 운동신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

땀의 배출이나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로 나뉠 수 있는데요.

이때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저림, 따끔거림,

화끈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증상 말초혈관질환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발에 땀이 배출되지 않아

피부가 갈라지고 건조해지는데요. 갈라진 피부 틈으로

세균이 침투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인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피하 조직과 근육,

뼈와 같이 깊은 부위까지 침투하게 될 경우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또한 온도 변화에 따른

피부혈관 반응 이상도 생길 수 있으며 발의 정맥 확장과

이로 인한 혈액 흐름 지연으로 상처가 치유되는 데에 오랜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증상 혈액순환 장애

또 당뇨 환자의 약 1/3이 말초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데요. 당뇨 환자에게 동반되는

이 질환은 무릎 동맥 아래 부위의 가느다란

동맥에 생기며 당뇨가 없는 사람과 비교할

경우 정도가 훨씬 심하며 범위가 넓습니다.

말초혈관질환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걸을 때 종아리가 당기거나

고통이 동반되며 이것은 혈액순환 장애가

심해질수록 단거리를 걷게 되어도 증상이

악화되며 발과 다리의 피부가 창백해집니다.

근육이 위축되면서 다리가 가늘어지고

심한 경우 발가락 끝의 색이 검게 변하기도하는데요.

말초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상처 부위로의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영양분이나 산소의 공급이 감소하게 되므로

감염증이나 발의 궤양이 잘 회복되지 않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치료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자세한 신체 진찰과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한데요. 병력 청취를

통해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위험 요인을

판단하게 되며 신체 진찰을 통해 발의 기형을

확인하고 피부의 균열과 발적, 열감, 무좀 등

상태에 대해서 확인하게 됩니다. 이어서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치료로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와, 신경병증의 진행을 막는 치료,

신경병증 발생 위험인자 예방 교육 등이 있는데요.

당뇨병성 신경병증 발생은 고혈당 정도와 기간에 대해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혈당을 엄격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입니다. 당뇨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항경련제 또는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주의사항은 무엇일까?

당뇨병성 족부병증 원인 흡연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가장 큰 원인인 말초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조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흡연은

신경 손상을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인데요.

만일 흡연을 꾸준히 지속한 경우라면 말초혈관질환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 보셔야 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예방 양말

다음으로는 실내에서도 가급적 양말이나

실내화를 착용하여 발을 보호하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외상에 의해 감염증이

생길 수 있고, 또 땀으로 인해 세균이 침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발에 상처가 생기거나

마찰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외부 자극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피하고

세균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은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수온

흔히 놓치는 주의사항 중 샤워에 대한 부분입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발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해야 하므로 샤워를 자주 하게 되는데요.

감각신경이 둔해져 온도에 대한 감각이 조금 떨어지는

당뇨 환자들은 감각이 둔해져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 온도를 팔꿈치나 손등으로 확인하고 씻어야 합니다.

또한 샤워 후에는 발가락 틈을 포함한 발의 모든 습기를 제거하고

보습제를 발라 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의하시면 좋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정리

당뇨는 합병증이 가장 무서운 만성질환으로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경우에도 대부분 사소한

피부 손상에서 시작되지만 대부분 초기 증상을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가 진행되어

심각해진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고 심한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틈틈이 발을 유심하게 들여다보고 이상 증상이

보일 경우 빠르게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내용과 당뇨병성 족부병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내용이 유익하셨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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